이날 저녁 청년본부는 내덕칠거리에 위치한 송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열고 “깨어있는 청년의 조직된 힘을 보여드리겠다”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청년본부는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청년이 일할 수 있는 도시, 청년이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준비가 돼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청년본부는 “창업, 자영업, 의료, 농업,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였다”며 “젊은 에너지로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송재봉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가 출범하게 되어 든든하고 힘이 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고 청년들이 청주시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송 후보는 제대군인 등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전역지원금 지급 공약도 발표했다.
송재봉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공약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제대군인의 사회복귀와 생활안정을 위해 3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
현재 입영지원금을 지급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성남시와 광양시, 구리시, 하남시 등 약 14곳이 있지만 전역지원금의 경우 구리시와 용인시(7월 시행 예정)뿐이다.
송 후보는 “소중한 일상을 뒤로한 채 1년 6개월의 시간동안 나라와 국민을 위해 복무한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이번 공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