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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전략지역 공략에 ‘총력전’

양승조, 사즉생 각오로 도민께 진심호소…당진발전 공약 발표
김태흠, 심대평 전 지사 등과 전략지 천안·아산에서 유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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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26 17:4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후보가 26일 당진 합덕한우마을앞 전통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26일 천안 병천장터에서 심대평 후원회장, 김성태 전 국회의원, 전희경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26일 천안 병천장터에서 심대평 후원회장, 김성태 전 국회의원, 전희경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6·1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26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전략지인 천안, 아산과 당진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 세 지역 유권자는 충남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이날 오전 일찍 선관위 주관 MBC방송토론에서 치열한 정책대결을 펼친 양승조.김태흠 후보는 곧바로 천안과 아산,당진을 돌며 유세전 고삐를 당겨나갔다.

오전 TV토론을 마치고 곧 바로 당진을 찾은 어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 전기료 실현 등 당진시 발전 9개 공약을 내놓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는 재원 680억원을 활용해 당진·보령·태안·서천 등 반값 전기료 실현을 약속하고 제2서해대교 건설, 수소단지, 석문산단 100% 분양, 당진-태안 고속도로 건설을 공약했다. 이어 RE100산단, 석문 복합항만 건설, 석문산단 인입철도, 난지도-도비도 연육교 건설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양 후보는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소의 50%가 입지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충남 도민들의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보상책의 일환으로 당진시, 보령시, 태안군내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반값전기료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양승조 후보는 당진시 8대 공약을 통해 당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코로나 격리가 해제된 24일과 25일 천안과 당진, 홍성, 서천 등 15개 시군을 강행군하며 시민들과 찐 포옹하는가 하면 유세 중간 틈틈히 TV와 라디오, 신문사 인터뷰에 응했다.

양승조 후보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 12척의 배로 200여 척의 일본 함대를 무찌른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도민들께 과연 누가 충남을 이끌 적임지인지 진심을 전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TV토론후 천안과 병천,아산 등 전략지를 훑으며 선거종반의 표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날 김 후보는 천안 병천장터에서 열린 집중유세를 통해 천안발전과 충남발전을 약속하고 특히, 천안의 수도권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는 심대평 후원회장(전 충남도지사), 김성태 전 국회의원, 전희경 전 국회의원이 동참해 추진력이 강점인 김태흠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어 천안 역전 자유시장과 다가공 공구상가,아산 신용화동 거리인사를 펼치며 지지를 당부하면서 인터뷰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 후보는 유세전과 함께 충남청소년수련시설 및 상담복지센터협회와 간담회,CPBC 오창익의 뉴스공장 인터뷰,천암삼거리로타리클럽 30주년 기념식과 YTN 이재윤의 뉴스정면승부 라디오 인터뷰도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김 후보의 따릉이 유세단의 홍보활동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 후보의 선거 운동원들중 20~26세 청년 10명으로 구성된 일명 ‘힘쎈특공대’(대장 윤형권, 부대장 이인희)는 5명씩 2개조로 움직이며, 김 후보를 알리기 위하여 시내 곳곳을 향해 오늘도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대부분 취업준비생인 대원들은 평소 자전거 동호회 활동으로 안전 주행과 체력에 자신 있다며 하루 5~8시간씩, 30~50km를 주행하며 시내 곳곳을 선거가 끝날 때까지 김 후보가 당선 될 수 있도록 죽을 힘을 다해 페달을 밟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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