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세종시장과 교육감의 의견과는 전혀 다른 시각이다.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엘리트 체육보다는 생활체육에 무게 두면서 엘리트 체육계의 반발을 샀었다.
최 후보는 26일 세종시 유·초·중·고 학부모연합회-시 체육회 가맹 경기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연합회(회장 고지은)관계자들은 △서울지역 세종학사 건립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공공급식비 유·초·중·고 단계별 상향 △학교주변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 △세종시 관내 공공 문화예술공연장, 전시관 등에 청소년 할인요금 지정 등 9개 분야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체육회 가맹 경기단체협의회는 세종시 체육 특성화 학교 설립, 전문 체육시설 및 체육회관 건립, 전문 지도자 증원 및 기존 체육시설 유지 보수, 안정적 체육예산 확보 등을 건의했다.
특히, 열악한 스포츠 환경과 엘리트 스포츠교육 육성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최 후보는 귀한 의견 제안에 감사를 드린다며 당선이되면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좋은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 후보는 생활체육도 중요하지만 엘리트 스포츠인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