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조합 이사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기주 이사장과 민경립 이사를 포함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다수 임원진이 참석해 개인택시업계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책협약은 지역 브랜드 호출택시의 대전 공공앱 추진, 대전개인택시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택시 승강장 및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등을 통한 택시운송환경 편의성 증대, 택시운송사업자 복지향상과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나기주 이사장은 “허태정 후보가 지난 4년간 시장으로 재직했을 때 우리 조합이 시로부터 재난지원금 등 많은 지원을 받았다”면서 “재선 하면 그 누구보다 개인택시운송조합원을 위해 도움 주실 것으로 확신하고, 앞으로도 더 잘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허 후보는 “택시업계는 코로나 상황에서 직격탄을 맞은 업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 어려움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다”면서 “요금체계 개편 등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노동환경의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년 만의 재선시장을 만들어서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