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투표소가 마련된 공주시 각 지역에서 귀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민주당 김정섭 후보는 부인 곽현실씨와 함께 공주대학교 투표소에서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40분에 투표를 마쳤다.
국민의힘 최원철 후보도 오전 9시 45분께 부인 오혜영씨와 함께 유구읍 유구초등학교에 노모 백선희(92)씨를 모시고 나와 2대가 함께 투표했다.
공주대학교 투표소에는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오전 6시 40분께 최훈 도의원 후보, 임달희·김명환 시의원 후보와 4명이 동시에 주권을 행사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를 마친 김정섭 후보는 ”앞으로 4년은 공주시의 전진이냐 퇴보냐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 “유권자들께서는 공주시장 후보가 경험과 능력을 갖추었는지, 정책과 비전이 똑바른지 정확히 비교해 보고 뽑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철 후보는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고, 국민의힘은 공주의 큰 자산인 정진석 국회부의장도 보유한 당이다”며 “제가 공주시장이 되면 활기차고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크게 오르는 시정을 펼칠 것이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