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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지선 이모저모] "선생님이 왜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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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01 11:56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유치원 교사이기도 한 선거사무원 옆에서 같은 유치원의 원아가 투표중인 아빠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지난 20대 대통령선거부터 선거사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 외에 금융기관, 공사, 교사 등으로 사무원 가능 인력이 확대됐다.

이에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된 유성구의 한 투표소에도 다양한 선거 사무원이 선거를 돕고 있었다.

이 투표소에는 유성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의 교사도 참여한 가운데 한 부녀가 들어서자 아이가 선거사무원을 보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다가왔다.

이유는 아이가 유성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다니는 7살 원아였던 것.

선거사무원이자 유치원 교사인 사무원은 아이 아빠가 투표를 마칠 때까지 아이에게 사탕과 과자를 쥐어 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투표를 마친 아이 아빠가 아이를 향해 "이제 가자"라고 외치자 사무원은 "내일보자"라며 아이에게 인사를 건냈다.

아이는 사무원을 향해 "안녕히계세요"라며 고사리 같은 손을 연신 흔들며 아빠의 손을 잡고 투표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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