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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모저모] ‘더운 날씨, 오랜만에 가족과 요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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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01 14:41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1일 대전 중구 용두동 제2 투표소인 서대전초등학교 교문 인근에서 요구르트 판매원에게 한 시민이 음료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여기, 요구르트도 파네, 뭐가 맛있어요?”

1일 대전 중구 용두동 제2 투표소인 서대전초등학교 교문 인근에서 요구르트 판매원에게 투표를 마친 한 주민이 말을 걸었다.

판매원은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이어나갔다.

또 다른 가족 일행도 “오늘따라 날이 덥네, 요구르트 몇 개 사가야겠다”하고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요구르트 전동차 앞에 섰다.

판매원은 “지난 대선 때도 이 자리에서 요구르트 판매를 했었는 데,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그때보다 제법 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웃음꽃을 피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방선거일인 이날 대전 날씨는 전날보다 기온이 높았다.

최저기온은 15도, 최고 기온은 30도였다.

날씨는 대체로 맑고 주말까지는 여름 더위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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