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저는 상대방을 네거티브 하지 않고 예산의 미래와 정책만을 말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흑색선전, 부풀리기 의혹이 난무한 선거였다"며 "함께 경쟁했던 김학민 후보에게 선거 과정 중 일어났던 반목과 불신의 상처를 털어내고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예산군 건설을 위해 다함께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민 여러분의 한없는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열심히 일해 지역을 발전 시키는 길 밖에 없다"며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 혁신적인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 당선인은 예산중앙초, 예산중, 천안 북일고, 충남대 축산학 학사, 공주대 축산학 석사를 마쳤다. 이명박·박근혜·홍준표·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예산·홍성 상황실장, 조종석 국회의원 비서관, 홍문표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힘 충남도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역임했다.
최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임기 내 1조 원 시대 개막 △국립 공주대 예산캠퍼스 내 의과대학 설립 △내포권 국립대학 종합병원 설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