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대전시교육감 선거에서 설동호 후보가 24만 7077표를 얻으며 3선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결과 설 후보는 41.5%로 3명의 후보들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외에 성광진 후보 30.05%, 정상신 후보 17.36%, 김동석 후보 11.07% 순으로 득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일 대전교육청은 설동호 교육감이 선거 출마하면서 부교육감 직무대행체에 돌입했다.
6.1 지선 투표가 끝나고 설 교육감은 2일 업무에 복귀해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에게 당선 인사를 전했다.
이날 그는 “다시 교육감직을 맡겨주신 시민들과 언론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교육을 더욱 힘차게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대전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출구조사에서 43% 득표율로 우세를 보이던 설 교육감은 큰 이변없이 꾸준히 우위를 이어가다 2일 새벽 당선을 확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