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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의원,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현실화 정책토론회’ 개최

8일, 최근 탄력받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논의 구체화
“충청권 성장 가로막혀…산업 규모에 맞는 금융기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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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07 14:22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이정문 의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이정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병)이 주최하는 ‘충청권 지역경제의 버팀목, 지방은행 설립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8일 열린다.

최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역 4개 시도는 내년 중 설립 인가 신청을 목표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연구보고서 제작에 착수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충남범도민추진단’의 공동단장을 맡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준비를 이어왔으며, 여야 모두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지방은행의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처럼 탄력받고 있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논의의 연장선으로, 그동안 입증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의 당위성을 본격적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정문 의원은 “17개 시도 중 충남의 1인당 GRDP는 2위, 충북은 5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될 지방은행 부재로 충청권의 성장이 가로막혀 있다”며 “충청권의 산업 규모에 걸맞은 금융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금융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이 절실한 지역의 민생 사정을 위해서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청권 지역경제의 버팀목, 지방은행 설립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는 천안 병 지역구의 이정문 의원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한다. 고동원 교수(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좌장으로 나서고, 방만기 센터장(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과 오대원 교수(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가 주제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유성준 이사장(충남신용보증재단), 안수현 교수(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은행연합회 자문), 김연준 과장(금융위원회 은행과)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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