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는 지난 3월부터 공주영명고등학교 등 12개 학교 416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연 클리닉은 성인 흡연율은 매년 감소하는 반면, 청소년 흡연율은 점점 높아져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청소년 건강생활이 중요한 실천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청소년들의 흡연과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토록해 평생건강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순회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금연전문외래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 및 담배 거절방법,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의 흡연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을 교육했고, 금연홍보 전단 등을 배부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최근 청소년 흡연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여학생의 흡연율은 증가하는 학교현장에서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를 만들고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실은 금연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개인별 1:1 맞춤형 금연상담을 통해 금연에 대한 각종정보, 행동요법, 금단증상대처법, 성공적인 금연전략 등의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주/한보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