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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저수율 23.8%, 가뭄 피해 최소화 총력

총 42억 긴급 투입, 관정개발 등 한해대책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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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15 11:16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15일 열린 가뭄극복 종합대책 보고회 모습(태안군 제공)
[충청신문=태안] 류지일 기자 = 태안군이 15일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가뭄 극복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및 토론을 실시했다.

최근 6개월 태안지역의 강수량은 평년 같은 기간 대비 46%에 불과하며, 14일 현재 보령댐 저수율도 22.5%에 그치고 군 관리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23.8% 수준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선, 군은 총 26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고 기존 본예산과 성립전 예산 등 총 4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한해대책 사업을 추진한다.

선제적으로 양수장 1개소와 제수문 2개소, 관정 10공 등을 개발하고 송수관로 4km 매설을 현재 추진 중이며, 5월 1차 예비비 11억 원으로 △하천·둠벙·저수지 14지구 개발(현재 5개소 진행 중) △관정 29공 개발(20공 개발 완료) 등에 나서고 있다.

또한, 2차 예비비를 투입해 관정 50공을 개발하고 저수지·배수로 4개소를 준설할 계획이며,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사업 추진의 효과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농어촌공사·수자원공사·태안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가뭄대책 공조체계를 구축해 업무공유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군수 등 공직자가 수시로 가뭄지역을 찾아 피해 실태 및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한편, 군은 관내 하수처리시설 33개소의 재이용수(하루 1만 3400톤)를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가세로 군수가 업무 복귀 직후 관내 한해대책 추진 지역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가뭄 극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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