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 등 11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월진회의 시소리극 공연과 헌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청명국악단의 국악공연, 독립유공자 및 유족 오찬과 위로연 등 순으로 진행했따.
도에 따르면 그동안 독립유공자 발굴에 앞장 서 왔으며, 지난해에는 독립유공자 997명을 발굴하고 409명에 대한 서훈을 신청했다.
이와 더불어 △지하수 음용세대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저소득 보훈가족 밑반찬 지원사업 △독립유공자 후손의 청년 전월제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추후 홍예공원 내 독립운동가 거리에 충남독립운동가 4인의 조형물을 추가 설치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양 지사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밑바탕에는 독립의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이 당당하게 살아가고 존경받는 모습이 바로 애국의 지표"라며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영예롭고 떳떳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