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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당선인 “흩어진 민심 모을 것”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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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20 13:59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당선인이 20일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앞으로 구정 인사 계획을 이야기했다. (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당선인이 20일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기간에 민심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다. 우리 민심을 통합하고 화합하는 데 우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인수위원회 기간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실국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 방문을 몇 군데 다녀왔다. 취임 직후에 공무원과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까 걱정이 조금 앞선 게 사실이었다”면서 “정치권에 있다 보니 행정 분야를 어떻게 해야 할까 우려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업무와 관련해서 부구청장 이하 공직사회 내부가 전문성을 가지고 잘 해오셨다고 느꼈다”고 했다.

그는 “다만 좀 아쉬운 부분이 아직도 우리 관료 사회, 공직 사회가 민간에서 요구하는 수준은 아니라도 시대의 흐름을 약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업무보고 때도 들었는데 창의적인 마인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이 조금 부족하지 않느냐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구청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박민범 대전시 정책기획관 이야기가 나오는데, 언론과 간접적으로 의견 전달을 받았다”면서 “박 기획관은 유성구청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능력을 인정받아 허태정 시장 발탁으로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인재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에서 박민범 기획관 이외에도 시에서 복수로 추천하면, 현재 동구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한 인물인지 판단하고, 필요하면 언론에 검증 요청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캠프 인사와 관련해서는 “캠프에서 비서실 위주로 몇 명이 갈 예정이다. 이 인사들은 행정에는 관여하지 않고, 제가 구청장으로서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과거 비서실장 등 캠프 인사가 업무 권한을 뛰어넘어 지역민이나 언론이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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