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이은 대출금리 인상으로 예금은행 대출이 감소로 전환됐다.
대출자들은 이자부담에 조금이라도 싼 금리를 찾아 제2금융권으로 이탈하고 있는 것.
2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수신(7467억원→6조 9073억원)은 전월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2조 1430억원→1조 7242억원)은 저축성 위주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비은행금융기관(-1조 3964억원→5조 1831억원)은 증가로 전환됐다.
지역별로 대전(2조 577억원→8261억원)은 증가폭 축소, 세종(-2조 3246억원→4조 5929억원)은 증가로 전환, 충남(1조 135억원→1조 4883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같은기간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신(6757억원→4090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1978억원→-2618억원)은 감소로 전환, 비은행금융기관(4779억원→6708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9378억원→8230억원)은 증가폭 축소, 가계대출(-4706억원→-3570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120억원→-435억원)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대전(2644억원→-2462억원)은 감소로 전환, 세종(377억원→1160억원)과 충남(3776억원→5393억원)은 증가폭 확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