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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천안(충남)과 함께한 장항선의 100년

박현진 한국철도 천안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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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22 16:17
  • 기자명 By. 충청신문
▲ 박현진 한국철도 천안역장.
시민(도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철도 천안역장 박현진입니다. 올해는 장항선이 1922년 6월에 개통해 딱 100년째 되는 해입니다.

장항선은 교통의 중심지 천안역에서 시작해 온양온천, 홍성, 대천을 거쳐 장항, 익산까지 이어지는 154.4km의 노선입니다. 도로망이 없던 시절, 장항선은 충남지방의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홍성, 보령 등 중소도시를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 발전의 중심이었습니다.

또 천안역은 경부선, 수도권과 연계되어 전국으로 물자와 인원을 수송하는 중서부권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으며 2008년 개통한 전철로 수도권 경제문화권역과 통합해 천안과 아산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안역은 증가하고 있는 이용객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천안역 광장에서 무분별하게 운영되던 무료급식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장소를 일원화 했으며, 매년 합동 소방훈련과 철도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항선의 미래는 밝습니다. 장항선 전 구간의 복선 전철화가 2026년 완공되면 선로용량은 51회에서 164회로 증대되고 차량은 디젤에서 최대 250km/h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고속전철로 탈바꿈해 서울까지의 시간은 30분 이상 단축될 것입니다.

장항선은 환황해권 국가대동맥으로 해운과 이어진 서해선과 연계해 한반도의 중심 교통축이 되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 할 것입니다. 천안시민(충남도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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