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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떠나자”…하늘길 오픈에 여행가방 매출 ‘쑥’

갤러리아타임월드, 캐리어 매출 50%↑…여름휴가 시즌·해외여행 수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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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29 16:48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갤러리아타임월드에 진열된 여행용 가방.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3년 만에 가는 해외여행입니다.”

29일 대전A백화점에서 만난 홍모(28)씨는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인 만큼 그동안 참아왔던 여행 관련 쇼핑을 위해 백화점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전 지역에서도 여행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여름휴가’인 만큼 대전지역 유통업계의 여행관련 상품 매출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이달 기준 갤러리아타임월드의 여행용 가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해외로 가기 위한 ‘하늘길’이 속속 열리며 관련 소비도 함께 증가한 것.

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여행 가방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여행가방과 함께 골프백을 찾는 고객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여행용품 수요 증가에 맞춰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캐리어 등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하는 등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기준 이마트 여행가방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0.8% 가량 신장하며 지난해 매출 두 배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요에 발 맞춰 지역 백화점업계는 오는 8월까지 여름 관련 상품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여름휴가 및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휴가 용품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렌디한 모자와 바캉스에 어울리는 쥬얼리부터 다양한 선글라스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영캐주얼 여름 상품전, 바캉스 썸머 아이템 제안 행사 및 신규팝업등을 열고 여름 고객 맞이에 본격 나선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도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수영복부터 슈즈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서머 슈즈·스윔웨어 특집’등 다양한 여름맞이 정기세일을 펼친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그동안 참아왔던 해외여행 및 국내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여행관련 상품 프로모션에 힘을 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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