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지방선거에서 동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황인호 구청장은 시의회 의원을 거쳐 지난 2018년 7월 민선7기 제8대 동구청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황 청장은 취임 이후,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역 주변 혁신도시 지정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천사의 손길,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황인호 청장은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자치구 종합평가 최우수 수상(2018~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2020) 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퇴임식에는 황인호 구청장의 지난 발자취를 엮은 영상 상영을 비롯해 퇴임사, 공로패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 청장은 "4년간의 시간 동안 23만 구민들을 위해 밤낮없이 뛰며 동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구청장이 아닌 한 사람의 동구 주민으로 돌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명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