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T에 따르면 ‘KT Bridge Lab 대전센터’를 개소해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KT Bridge Lab 대전센터는 대전시가 궁동 일대에 조성하는 스타트업파크에 위치한 창업지원시설로 관악센터에 이어 두번째다.
대전센터는 연면적 150평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구성돼 사무 공간 외에 영상 회의실, 라운지 카페 등 부대 시설을 갖춰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 스타트업과 공동 개발한 AI 빌딩관제솔루션을 활용해 빌딩 내 시설 전체를 웹과 앱으로 무인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동 냉·난방 최적화로 에너지도 절감이 가능하다.
지난 29일 대전센터의 준공을 축하하는 개소식을 진행했다. 조훈 KT SCM전략실 실장,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본부장, 조승래 유성구 갑 국회의원,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대전시 관계자 등 참석해 지역 내 스타트업 육성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센터 입주 기업으로 선발된 스타트업 5곳의 대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필로포스(헬스케어), 모바휠(AI/IoT), 파이온시스템즈(모빌리티), 이르테크(AI교육), 딥센트(AI/IoT)로, KT와 함께 공동 사업화 기회 모색,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훈 전무는 “지역주도형 혁신창업 공간으로 성장할 스타트업파크에서 대전시와 함께 발맞춰 나아갈 준비가 돼있다. 스타트업 육성과 함께 ESG 경영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