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서명자는 94만 1707명이다. 100만 명까지 5만 8293명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6월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50만 명을 달성했으며, 1개월 간 40만 명이 추가로 서명을 했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위원회)는 이달 중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달 집행위원 실시단 방한 시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그동안 광고 및 온라인 SNS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또 지역 행정·교육기관과 연계해 전략적으로 홍보에 매진했다.
이와 더불어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 6월 대회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전달한 바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국민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서명운동 3개월 만에 목표의 90%가 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 두 차례 예정된 국내 실사를 완벽하게 준비해 대회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유치는 내달 26일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친 후,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