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12대 의원 48명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의회 사무처 관계자, 실·국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의원들과 실·국원장들은 개원식에 앞서 인사를 주고받으며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개원식은 국민의례, 의원선서, 개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도민의 권익 신장, 복지증진, 지역사회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12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조길연 의원(국·부여2)은 김 교육감과 김 지사를 향해 “집행부와 도의회의 역할은 다르지만,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동행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도정과 교육행정이 바르게 나아가도록 견제와 감시의 책무를 다하고, 이들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의회, 약속을 실천하고 책임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리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