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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장, "억대 연봉 귀족노조의 의미 없는 거리투쟁"··· “국민고통 외면은 노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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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04 16:25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와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와 관련, "지난 2일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대규모로 열어 도심을 마비시 켰다"며 "억대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 귀족노조의 의미 없는 거리 투쟁이 국민의 공감을 받을 수 있겠나"라고 직격했다.

성 의장은 "민생이 위기에 처해있음을 민주노총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노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노조가 아니다. 코로나 19와 원자재 및 물가 상승으로 폐업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휴일의 매상이라도 기대하며 문을 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대규모 시위가 치명적 손실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성 의장은 "상습화된 거리 투쟁으로 국민의 일상을 파괴해선 안 된다"며 "민주노총도 고통 분담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며 "국민의 삶에 해가되는 불법적인 행위가 있다면 정부는 엄정 조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성 의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경제위기 상황"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기업과 노동자 등 모든 구성원들의 협조와 고통분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의장은 "국민의힘이 대통령공약 1호 법안으로 제출한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을 조속히 국회가 통과시켜 상생의 길을 열수 있도록 민주당은 국회를 조건 없이 정상화해주시기 바란다"며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달라 여야,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조 국민 모두 힘을 모아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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