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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판교라인, 대전까지 내리겠다"

사무직·IT 인재 지방으로 오지 않는 '판교라인' 지적…획기적 개선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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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11 15:40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지난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 온라인 방송)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구유출에 대한 민선8기의 비전을 제시하고 인구유공자를 표창했다.

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 주관한 인구의 날 기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박성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장과 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및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참여단체를 포함해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인디밴드인 '자코밴드' 공연과 부모가 함께 아이를 양육하는 건전한 가정문화 조성의 내용을 담은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이 시장은 저출산 극복 및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청소년 대상 인식개선과 가치변화를 이끌어낸 공로 등으로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장 윤혜인씨를 보건복지부장관 대신 표창했다.

시장 표창으로는 대전 동구 신인동 통장협의회 부회장 김숙자씨, 중구 인구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전병두씨, 서구 인구정책 민간추진단 부단장 이명숙씨,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덕구지부장 윤선례씨, 대전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 사무국장 최부연씨가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공무원 중에서는 동구청 기획홍보실 이미래 주무관이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판교라인, 기흥라인처럼 사무직·IT 인재들은 판교 아래로 내려오려 하지 않고 생산직 인재들은 기흥 아래로 내려오려 하지 않는다"며 최근 경향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일자리 부족 측면에서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과 대전투자청 설립하고 문화적 매력 제고 측면에서 대전예술중흥종합계획 수립, 동구 0시 축제의 대전 전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2019년 기준 청년 100명당 1.5명이 수도권으로 순이동했던 대전의 인구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인구의 날은 2011년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제30조의2에 따라 매년 7월 11일로 지정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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