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제천 단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어 왔다.
이경용 지역위원장은 “제천 단양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대선과 지선을 치르며 민주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아픔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2년 간 제천 단양지역에서 민주당원 간 화합을 이끌어내고 민주당의 가치가 지역에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이경용 지역위원장은 환경부 운영지원과장, 환경정책관, 감사관,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팀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금강유역 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역위원장 공모 복수 신청 지역구 후보자들의 면접을 진행했다.
제천 단양지역에서는 이경용 전 직무대행,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 김대순 전 제천시의원 등이 면접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