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당진시도 1호선은 충남도청과 당진시청을 잇는 최단 노선이자, 충남을 관통하는 당진~대전 고속도로 진·출입 도로이며, 석문국가산업단지와 현대제철을 잇는 간선도로임에도 지방도 승격이 18년째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로법에 의하면 도청소재지에서 시청 소재지에 이르는 도로를 도지사가 지방도로 지정·고시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지정·고시권자인 도지사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편도 1차로에 제한속도 60㎞인 이 도로는 S자형 구간이 많아 정체가 잦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추월해야 한다”며 “특히 영농철 농기계 운행이 많을 때는 협소한 도로폭으로 다수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당진시도 1호선의 확·포장공사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지사께서 교통망·물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충남의 경제산업 지도를 새로 쓰겠다고 약속한 만큼, 당진시도 1호선을 지방도로 승격시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