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상륙으로 인한 갑천 수위 상승 상황을 가상해 하수처리장 근무자의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하수처리장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강풍 대비 시설물 차폐, 방류 수문·비상게이트·비상밸브·오버플로우게이트 작동상황 확인, 갑천 수위 상승에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 숙지, 정전 및 침수 시 하수처리장 초동대처 행동 등이며, 이전 피해 사례 설명과 태풍 가상 상황에 따른 모의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초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므로 충분한 교육과 훈련으로 근무자들의 역량을 기르고 철저한 시설물 점검으로 공공시설의 재난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