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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장보기 두렵다"…충청권 대형마트·백화점 발길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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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13 17:21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전경. (사진=김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물가에 증가하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꺾였다.

대전·충남 제조업은 회복세를 타고 있으나, 충청권 대형마트, 백화점은 손님 발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5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4.7%로 전월(-13.3%)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이는 고무·플라스틱(0.9%→17.1%)은 증가폭 확대, 담배류(-18.7%→3.6%)가 증가로 전환됐기 때문.

소비 중 대형소매점 판매(29%→21.8%)는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백화점 판매(59.1%→52.7%) 증가폭 축소, 대형마트 판매(-6.3%→-13.2%)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6월 중 대전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9%로 전월(5.2%)보다 상승했다.

자세히는 농축수산물(4.7%→5.1%), 석유류(34.5%→38.3%) 및 개인서비스(4.8%→5.4%)의 가격 상승폭이 증가했다.

5월 중 대전지역 취업자수는 6.4천명으로 전월(11.4천명)보다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지역 5월 중 소비는 대형소매점 판매(4.4%→-2.3%) 감소로 전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8.5%→-9.1%)는 감소폭이 늘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5.8%→6.4%)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세종지역 취업자수(8.8천명→12.4천명)는 증가폭이 확대됐다.

충남지역 제조업생산(-5%→0.7%)은 증가로 전환됐다. 화학제품(-8.9%→-1.1%), 석유정제품(-19.1%→-18.2%) 및 기계장비(-33.6%→-17.2%) 감소폭 축소, 자동차·트레일러(-4%→15.1%)는 증가로 전환됐다.

또 대형소매점 판매(2.6%→-2%) 감소 전환, 소비자물가 상승률(6%→6.9%)은 전월보다 높아졌다.

충남지역 취업자수(17.8천명→25.6천명)는 증가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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