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전지역 내 리터당 1900원대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2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6.1원 내린 리터당 2080.7원을 기록했다.
경유가격 역시 전주대비 27.1원 하락한 2123.3원을 보였다.
17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2000원, 최저가는 1908원(대림산업 신탄진주유소)으로 집계됐다.
경윳값은 리터당 평균 2074원, 최저가는 2010원이었다.
세종지역은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2043원, 최저가는 1960원(충청에너지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2090원, 최저가는 2025원이었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2048원(경유 2094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2044원(경유 2095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2053원으로 가장 쌌고, SK에너지주유소가 2088원으로 가장 비쌌다.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IEA·OPEC의 석유수요 전망치 하향, 바이든 미 대통령 중동 방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