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충남도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총 3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21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이번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는 13개국 22명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29개사가 참여해 수출, 협업, 특허 등에 관한 12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바이어가 박람회 전시관 참가기업의 부스를 직접 돌아보며 현장 상담까지 이루어지는 등 해양 관련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조직위 복규범 운영본부장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축제형 행사를 넘어 국제적 산업박람회로써 지역 경제발전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는 서해안 대표 박람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 관련 국제 행사로 내달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