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사업'에 대해 "인근 조성계획 중인 '첨단의과학 동물실험동', '대전바이오창업원(D-BioLab)'과 함께 한국형 바이오 의료 산학연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완섭 예산실장, 경제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국비 지원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건의된 10대 주요 사업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 ▲대전 제2매립장 (1단계)조성사업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 ▲유성대로~화산교 도로 개설 등이다.
이 시장은 국비지원 외에도 시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총사업비 변경 조기 확정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기재부 방문 후 "대전시-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베이스볼드림파크조성 등 주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덧붙여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부총리와 부처장관 등 핵심라인과의 긴밀하게 교류해 방위사업청 대전이전 등 대통령 공약이 잘 이행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