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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해양신산업 통해 대한민국 번영 이끌 것"

27-28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서 '해양 웰니스컨퍼런스' 진행...머드산업 활성화 논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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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27 12:17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충남도는 27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해양신산업 및 머드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도청출입기자단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가 미래 해양 강국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27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2022해양웰니스컨퍼런스(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해양신산업 및 머드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뉴노멀시대의 해양웰니스 그리고 생명의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의 '웰니스 관광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강혁명' 기조연설과 김종윤 야놀자 대표의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지역 관광상품 활성화' 특별연설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김동화 해양환경공단 해양치유관리단 차장의 '국내 해양치유산업 정책 및 전략' △찰스 데이비슨 GWI 페닌슐라 온천위원장의 '온천 웰니스-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긴밀한 지역사회 구축' △윌리엄 캐논 헌터 경희대 교수의 '웰니스 관광지 이미지 및 관광객 경험' 등 전문가들이 국내·외 웰니스 정책 및 사례를 발표했다.

이밖에 보령머드를 중심으로 한 머드산업 현재와 미래에 관한 주제토의, 지속가능한 해양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담화 등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충남에는 1242km에 달하는 해안선이 분포하고,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 13%를 처리하는 대산항, 당진항 등 무역항과 연안항을 보유하고 있다. 또 태안 해안국립공원, 서해 갯벌,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등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서해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이러한 조건과 기회를 살리고, 바다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번영을 이끌겠다"며 "서해안 해양자원을 연계해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조성하고, 국제휴양 레저벨트를 구축해 해양레저문화 중심지로서 서해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는 충남이 해양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머드, 자염, 해송 등 지역 해양자원을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이론과 경험적 논리를 제공해 방향을 정립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을 골자로 한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을 민선8기 100일 중점과제로 삼고, 관련 TF팀을 꾸렸다. 또 해양관광·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오는 2026년까지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한국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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