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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심평원 결과 발표, 뇌졸중 치료 잘하는 최우수 병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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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31 10:3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최우수 병원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충청신문 DB)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최우수 병원으로 확인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개원 2년 된 신생병원임에도 골든타임이 중요한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졸중 발생 시 생명을 구하고 합병증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치료기관에서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누리집과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은 2020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로 사망률 및 장애 발생률이 높은 질환으로 매년 환자수와 진료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189기관 등 233기관이 대상이었다.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운영 여부, 뇌영상 검사 실시율(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연하(삼킴)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 뇌졸중) 등 9개 지표로 이뤄졌다.

신현대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16일 개원 후 최단기간인 3개월 만에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세종지역 처음으로 '뇌졸중전문센터 인증'을 받는 등 준비된 병원의 위상을 확인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급성기 뇌졸중과 관련한 의료서비스 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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