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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령자 주거불안정의 해결안, 함께 살기 좋은 공공임대주택사업

임선민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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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08 16:13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임선민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장
▲ 임선민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장

의학기술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고령자 비율이 증기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현상으로 사회와 가족으로부터의 고령자층이 증가되었고, 고령자 부양과 보호는 국가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노후 준비가 미흡한 채 가족으로부터 소외되어온 대표적 사회적 취약계층인 고령자층에 대한 한시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사회 정착을 지원해줄 수 있는 주거정책 실행이 요구되며, 특히 전월세난이 심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회적인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는 이와 같은 문제를 고민한 끝에 서천군의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을 함께했다. 이는 농촌지역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안정적인 노후 주거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농촌 공공임대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보증금 1000만원과 월 임대료 10만원으로 최초 2년 계약에 2년 단위 갱신으로 거주할 수 있다.

단독 1층인 공공임대주택 19세대와 주민공동시설(마을회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어울림마당과 휴게마당이 마련되어 주민간에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한다.

도보 외의 모든 부분은 화단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공간이 단지 내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하면서 기존에 발생했던 임대주택 단지의 지역 내 고립의 문제가 해소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령자의 주거불안정을 해결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농촌지역의 고령화 현상에 대응하고 주거공간과 주민공동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임대주택' 에 올해 8월 이후 다수의 고령인구가 유입될 것이다.

서천군 농촌형 공공임대주택과 마주보고 있는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 은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요양시설, 파크골프장 등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따라서 두 마을은 의료, 주거, 문화 활동 등 서천의 종합적인 복지지구로 발돋움할 것이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전 직원들은 서천군과 더불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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