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용시장 희비’...충청권 취업자 수 ‘대전만 줄었다’

전년比 취업자 1000명↓...제조업 줄고·대면업종 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8.10 11:10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한 시민이 일자리 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충청지역 고용시장에 희비가 엇갈렸다.

충청권에서 대전을 제외한 세종·충남·충북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모두 증가한 반면, 대전지역 취업자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 지역고용동향을 보면 대전 취업자수는 79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00명(-0.1%) 줄었다.

특히 지역 경제 기반인 제조업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6.6% 감소한 영향이 컸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7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6% 줄었다. 농림어업은 9000명으로 9.6%,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70만9000명으로 1.9% 각각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었던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5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0.1% 늘었다.

직업별로 보면 관리자·전문가는 2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6%, 사무종사자는 14만2000명으로 9%,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9000명으로 2.4% 각각 증가했다.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23만7000명으로 8.4%,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7만6000명으로 6.8%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젼년대비 1만7000명(9.2%) 줄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만4000명(4%) 증가했다.

고용률은 61.6%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고 실업자는 1000명(7.9%) 늘었다. 실업률은 2.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2%p 늘었다.

한편 세종 취업자는 1만3000명, 충남은 3만4000명, 충북은 3만3000명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