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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집중호우 예보에 휴가 취소

오전 9시 기준 인명·침수 피해 '0'...11일까지 충청권 최대 300㎜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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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10 11:23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지역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10일부터 예정된 하계휴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충남지역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이날부터 12일까지 예정된 하계휴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주향 충남도 정무보좌관은 이날 충청신문과 통화에서 “집중호우 예보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9일 저녁에 휴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수도권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도 예외라는 법이 없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 등 재난안전 관련 실국장에게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오전 9시 기준 도내 인명·침수 피해는 없으며, 지난 밤 사이 배수 지원 2건·시설물 안전조치 10건 등 총 12건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날 10시 기준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13곳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보령과 금산에는 호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오는 11일까지 최대 300㎜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오전 6시 누적 강수량은 시군 평균 60㎜이며, 가장 비가 많이 내린 곳은 당진으로 117.7㎜로 집계됐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 30명, 시군 469명 등 유관기관을 합쳐 모두 528명이 비상 근무 중이며, 지난 8일 오후 11시 40분 내려진 '비상 1단계'에 이어 이날 오전 0시 30분부터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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