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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해 긴급 복구작업 나서

13~14일 집중호우로 부여군 239㏊ 침수... 피해작물 제거 및 퇴수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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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15 12:02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충남도 농림축산국 직원 100여 명은 15일 부여군 일대 수해 현장을 찾아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 농림축산국 직원 100여 명은 15일 부여군 일대 수해 현장을 찾아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시설 피해를 비롯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농작물이 침수됐다. 특히 부여군은 610개 농가에서 239㏊에 달하는 면적이 물에 잠겼는데, 현재 집계 중에 있어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도 농림축산국 직원 108명은 이날 부여군 은산면 일원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긴급 복구작업을 추진했다.

최단 시간에 피해농작물을 제거하고 파손시설 철거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박과 멜론 등 피해농작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작물을 파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농가 주변 토사와 시설하우스 및 퇴수로 정비를 진행했다.

임승범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긴급 일손돕기는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신속하게 결정했다”며 “수해 지역 일손돕기에 관계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 기간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도내 부상자 1명과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 사면이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시설피해가 109건 발생했으며, 제방이 유실되는 하천피해는 총 32건 발생했다.

이와 더불어 보령시,청양·부여군 내 총 19건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물량은 6.22㏊다.

부여군을 비롯해 청양군은 74㏊의 작물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보령시의 경우 32㏊의 벼농가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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