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도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이튿날인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는 5723명으로 지난 4월 13일(5537명) 이후 125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109명, 충주 825명, 제천 528명, 음성 405명, 진천 352명, 보은 106명, 단양 104명, 괴산 91명, 옥천·영동 75명, 증평 53명이다.
확산세를 가늠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9로 48일 만에 1 이하로 내려앉았다.
이 수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1 이상이면 확산을 의미한다.
거점·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64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은 16명이다.
재택치료자는 2만5044명이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6만80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