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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재단, ‘달항아리’ 이승욱展 개최

흙과 불의 만남, 다양한 크기와 각기 다른 흰색의 달항아리의 작품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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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17 17:4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이승욱展 작품 설명회 모습.(사진=공주문화재단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은 오는 21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2 공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승욱 작가의 ‘달항아리’ 이승욱 전을 개최한다.

‘2022 공주 올해의 작가전’은 공주지역의 역량 있는 중견작가를 선정해 작품발표를 지원함으로써 창작 의욕 고취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 3명의 작가를 선정 ·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승욱 작가의 기획초대전은 과장과 장식이 배제된 현대적인 백자 달항아리를 보여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백자의 형태적인 특성을 재현하고 있지만 단순한 재현에 머무르지 않으며, 오랜 시간과 고된 작업을 통한 흙과 불의 만남, 유약과 소성에 따라 백색의 깊이가 다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크기와 각기 다른 흰색의 달항아리의 작품 배치를 보면 홀로 또는 무리 지어 자유롭게 놓여 다각도에서 멋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평범하지만 편안함과 따뜻함, 모든 것을 포용하는 듯한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전시는 아트센터고마(공주시 고마나루길 90)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관람 기간 동안 오후 2시, 4시에 전시해설을 진행하며, 공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가 인터뷰 및 전시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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