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종순 기자 = 공주시는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선 및 연동화 작업을 수행한 결과 통행 흐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공주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선 기술용역을 추진해 총 6개 구간, 48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분석 및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공주나들목 22.1%, 강북 무령로 25.6%, 번영1로 44.3% 통행속도가 증가하는 등 사업 대상 교차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35.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신호대기 시간은 25.3% 감소됐다.
시는 통행시간 비용 절감 등 개선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안전속도 5030정책’에 따른 주행속도 하향 조정으로 교통 흐름 저하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