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 6층 1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주민, 한남대총동문회 회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보호 대상자, 일반시민, 문화예술인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8월 프로그램은 영화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했던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 재난 영화 '비상선언'으로 관객과 마주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창궐하기 10년 전 준비한 시나리오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흡사하며, 갈등을 빚은 사회의 전반적인 이면들이 영화에 담겼다.
영화감상 전 식전 행사에서 성낙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은 소통의 매체로 가족, 친구, 직장, 세대 간 의견을 이야기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박영진 한남대총동문회 회장은 축사에서 ”좋은 영화 감상의 기회를 만들어 주신 대전영화인협회 성낙원 회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함께한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인사 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부야 주식회사 형석윤 회장은 대전영화인협회 성낙원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훌륭한 사업을 응원합니다.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해 기쁘다”고 밝혔다.
영화감상 전 식전 행사에서 행운권 추첨으로 40명에게 푸짐한 행운의 선물을 전달해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2022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은 매월 셋째 목요일 오후 7시 개최되며, 다음 행사는 내달 15일 오후 7시 개최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전영화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