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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충남대 조선족 유학생 父子 장학금 지원

신광철 교수 이어 아들 신통천 학생...10학기 전액 등록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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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22 16:16
  • 기자명 By. 노다은 기자
▲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은 22일 모교인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이진숙 총장에게 중국인 교포 유학생 신통천 학생의 등록금으로 장학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노다은 기자 =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모교인 충남대학교 중국인 교포 유학생 아버지, 아들에게 잇따라 장학금을 지원해 화제다.

김 회장은 22일 충남대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중국인 교포 유학생 신통천 학생의 등록금으로 장학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

경영학과 석사과정 1학년에 재학 중인 신통천 학생은 중국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공상관리과 신광철 교수의 아들이다.

신 교수는 중국 교포로 2000년~2008년까지 8년간 충남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박사과정을 이수했으며, 박사학위 취득 후 경영학과에서 시간강사로 활동했다.

당시 김 회장을 비롯해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 삼영기계 한금태 회장 등 대전지역 기업인들과 인연을 맺었으며, 김 회장은 신 교수의 학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연변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한 신 교수의 아들은 이번 학기, 충남대 언어교육원이 주관한 한국어 능력 시험에 우수한 성적을 받고 아버지와 같은 충남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김 회장은 자신이 후원한 신 교수의 아들이 충남대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석사·박사과정을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10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신통천 학생도 충남대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경제, 산업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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