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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확보 확대 추진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 간담회
한국물순환협회·녹색어머니중앙회·한국블록협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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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24 09:27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문진석 의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갑)이 25일 오후4시에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회장 천경숙), 한국블록협회(회장 금기정)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에 정부가 발표한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의 구체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문 의원에 따르면 한국은 다년간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했으나 ‘차량우선’·‘운전자 중심’의 교통문화 등으로 보행 중 사망사고는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고 특히 국내 어린이 10만명 당 보행중 사망률은 0.71명으로 OECD 평균 0.32명보다 2배 높은 실정이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1995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이 도입,운영되고 있지만 최근 10년간(‘09년~’18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특성을 살펴보면 횡단 중, 하교 시간, 미취학·저학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고유형을 보면 총 5415건 중 횡단 중 3049건(56.3%), 차도 통행 중 273건(5.0%), 보도 통행 중 254건(4.7%) 등으로 사고가 발생했으며 시간대별로는 총 5415건으로 14~16시 1429건(26.4%), 16~18시 1339건(24.7%) 순으로 발생했다.

또 연령별로 보면 총 5719명중 7세 1087명(19.0%), 8세 989명(17.3%), 9세 765명(13.4%), 6세 622명(10.9%) 등이었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총 5415건 중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1,822건(33.6%), 안전운전의무 불이행1,710건(31.6%) 등의 순으로 높았다.

문 의원은 "이처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어린이보호구역이 ‘보행자 중심’이 아니라 ‘차량중심·운전자중심’의 도로구조이기 때문"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의 도로포장을 일반도로와 같은 아스팔트로 포장하면서 운전자에게 일시정지·서행으로 보행자중심으로 운전하라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지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이번에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을 보행친화적 도로포장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아스팔트 포장 대신 차도형 투수블럭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도로를 투수블록으로 교체할 경우 운전자는 ‘차량중심’이 아닌 ‘보행자 중심’으로 인식할 수 있어 속도저감과 일시정지를 실천할 수 있게 된다"고도 했다.

이어 "아스팔트의 불투수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도로 밑에 머금고 있는 물이 많아져 열축적이 줄어들고 증발산에 의한 온도저감을 통해 열섬현상을 줄일 수 있게 되어 어린이 보행환경개선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명지대 교통공학과 김인태 교수의 ‘어린이보호구역의 투수포장을 통한 교통안전 및 보행환경 개선방안’이란 주제 발표와 함께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 사단법인 한국블록협회의 관계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또 간담회 이후 어린이보호구역의 투수블록 포장을 위한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 한국블록협회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문진석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오는 9월27일 오후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물순환협회,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 사단법인 한국블록협회와 함께 공동 토론회를 개최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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