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 개개인이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가로청소 환경관리요원과 청소 장비를 투입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등 상습투기지역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은 기관별로 상황실과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과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취약지역 청소실태 점검, 조기청소 등을 통해 환경관리요원들의 휴무로 인한 청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연휴기간 동안 생활·음식물쓰레기 배출은 추석 당일인 9월 10일에만 금지된다.
그 외 기간에는 단독주택·다가구는 평일 오후 7시부터 오전 2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배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은 평일 오후 7시부터 오전 3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배출하면 된다.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시민께서도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해 깨끗한 대전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