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계룡건설, 베트남 진출 신호탄…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성 계약

605억원 규모 시공 계약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8.26 14:56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베트남 흥옌산단 조감도. (사진=계룡건설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계룡건설이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성 시공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건설시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6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업체와 함께 한-베 경협산단 합작법인인 ‘VTK’가 발주한 ‘흥옌성 클린 산단 조성 및 인프라시설공사’ 1단계 사업에 대한 605억원 규모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산업단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남쪽으로 약 30㎞떨어진 흥옌성에 143㏊ 규모로 건설된다.

발주처인 VTK는 한국 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컨소시엄과 베트남 TDH Ecoland가 투자한 합작법인으로서 자력으로 베트남 진출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위한 한국형 산단 조성을 위해 설립됐다.

산업단지의 실착공은 오늘 9월로 예정돼 있으며 올해 11월 한-베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착공식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의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계룡건설의 첫 베트남 진출 사업으로 향후 베트남 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계룡건설은 향후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후속 사업(2단계, 3단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국내 다수의 산업단지 개발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시장의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