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의회, 홍성의료원장 후보자 ‘부적합’ 판정

인사청문특별위, 추천과정서 임원 일부 관련 의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8.26 23:4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가 지난 25일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가 김태흠 지사 취임 이후 첫 공공기관장으로 추천된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특위는 박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하고, 의료원의 만성적자 해소 및 재정안정성 제고 방안, 의사·간호사 등 부족한 의료인력의 수급 및 장기근속 방안 등에 대해 후보자에게 해결 방안을 물었다.

하지만 인사특위는 박 후보자가 지난 3년간 홍성의료원을 운영해 오며 발생했던 조직 운영 현안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의료원장 후보를 추천하는 임원추천위에 의료원 종사자들과 개별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이 포함됐다는 의혹을 놓고 투표에 들어가 8명 위원이 4대 4로 갈려 결국 투표 최종 부적합으로 결론 났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경영 정상화와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해결해야 할 원장 후보자의 검증이기에 인사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보다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증했다”고 밝혔다.

청문결과 보고서는 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김태흠 지사에게 송부해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