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8일 관련 업무 팀과 별도로 부서 자체 인원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행사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 인력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엑스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 인력은 일일 2296명이다.
전담팀은 군부대·지자체·자원봉사자·관계기관 등에서 참여하는 지원 인력을 관리·운영하고, 개·폐막식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행정 지원 인력 운영 계획 수립, 지원 근무 참석자 파악 및 명단 작성 △근무자 교육, 현장 배치·운영(차량 및 중식 제공) △개·폐막식 관련 초청자 참석 여부 파악 △기타 현안 업무 지원 등이다.
아울러 전담팀은 행사 기간 중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포상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간 연기했던 만큼 더욱 내실을 다져 행정기관만의 행사가 아닌 도민의, 전 세계의 행사로 만들 것”이라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엑스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리며, 세계 군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는 평화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