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에 따르면 장동 휴양공간 조성사업은 황토포장, 목교와 편의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장동의 뛰어난 경관 자원인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장동축제(청보리 및 코스모스), 칼국수학교(체험장)와 장동공방 공동작업장까지 장동 관광자원 인프라를 하나로 잇는 경관길을 조성해 지역관광 활성화·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동축제는 매년 봄·가을에 청보리,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장소 내에 하천으로 단절됐던 탐방로 구간을 잇는 목교를 설치해 순환동선 구축은 물론, 이색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토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준공된 장동공방 공동작업장과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보도가 없는 점을 고려, 인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토포장·기타시설 등을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속 농촌체험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충규 청장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명소화 기반구축과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