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총 150만원 상당 사랑의 행복꾸러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위문했다.
‘사랑의 행복꾸러미’는 주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홀로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과일, 생활복, 식료품을 준비해 직접 전달하는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이다.
이날 정상식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이웃을 살피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삽교읍이 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흥면 주민자치회 역시 지난 29일 주민자치위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배추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자치회는 배추 1200포기를 휴경지에 파종하고, 재배한 배추는 연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응봉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예산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및 장애인, 아동 등 소외된 이웃들과 정성이 담긴 명절음식을 만들어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음식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 곳곳에서 무연분묘에 대한 벌초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무연분묘 벌초를 실시하고 있는 응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덕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지난 29일 건지화리, 계정리 일대와 덕산면 둔리 공동묘지 내에서 벌초작업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잡목 제거와 진입로 정비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