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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이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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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01 14:13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 서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사진은 서천 갯벌 모습 (사진=서천군 제공)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이 1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는 갯벌 유산의 통합적인 총괄.조정 기능을 담당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에 대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치전에 나선 곳은 충남(서천), 전북(고창), 전남(신안)이다.

서천 갯벌은 전 세계 9대 철새의 이동경로 및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상의 주요 중간 기착지이자 서천 갯벌의 지정학적 위치, 생태계 전문기관의 집적화 등 강점을 내세워 보전본부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 생태계 전문기관인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야생물자원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송림 갯벌과 인접한 송림 숲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돼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의 갯벌' 네 곳을 선정하면서 조건부로 2025년까지 갯벌 유산구역을 인천 앞바다 경기만까지 확대를 권고했기에 향후 갯벌 유산구역이 확대를 감안하면 서천 갯벌이 서해안 갯벌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지정학적 위치도로도 강점을 띄고 있다.

앞으로 서천군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충남도와 적극 협력하여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며, 보전본부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지역 내 주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 이장단과 주민자치회 등과 연계하여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은 전문가와 지역 정치권이 참여하는 갯벌 보전본부 자문단을 구성하여 이달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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