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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개최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시정 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 뜻 모아
참석 국회의원들 "여야 정파 떠나 지역발전 위해 초당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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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02 14:58
  • 기자명 By. 최병준·권예진 기자
▲ 국회에서 2일 열린 대전시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병석,이상민,박범계,조승래,황운하,박영순,장철민 의원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대전시 현안 및 국비사업 건의등을 논의하며 긴밀한 협력관계을 다짐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권예진 기자 = 대전시가 내년예산 4조원시대를 열고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장철민, 황운하, 박병석, 박범계, 조승래, 이상민, 박영순 국회의원을 초청해 국회 본관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정책협의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대전, 경남, 전남) 확정과 방위사업청 대전이전 확정은 우리 국회의원님들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대전발전을 위해 의원님 함께 힘을 모아 지역 현안 해결하고 시민들과 함께 대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관련법 제정 ▲ 도심융합 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우리시 주요현안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 내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등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황운하 의원은 "정부,대전시장이 바뀌고 처음 열리는 정책협의회라 뜻깊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고 민주당은 지금까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면서 "시민 이익과 대전시 발전을 위해선 당연히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대화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4년마다 정책이 중단되는 등 대전시정에 연속성이 없어 당장 온통대전(축소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우려가 크고 주민참여예산제 축소조치도 충분한 공론화과정을 거쳤는지 의문이 제기된다"며 "힘들게 확보한 지역예산을 다 사용치 못해 국비를 반납할 우려도 있어 시장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원은 "대전 충청발전을 통한 시도민 삶의 질 개선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서로가 총체적인 역량을 결집해 이러한 것들을 이룰 수 있다"며 "일곱분의 국회의원 특히 이 시장과 대전시도 당을 초월해 한마음으로 총체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역)인구가 500만은 돼야 효율적인 정책이 가능하다"며 "각 지역과 지자체 단체장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기 때문에 대전 충남 세종이 메가시티 추진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잊혀질 수 있다"며 메가시티 준비를 촉구했다.

이상민 의원은 "항공우주산업과 관련 자칫 경남만으로 머무르면서 대전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시장의 노력으로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에 대전이 포함됐고 특히 방사청 이전이 확정돼 기쁘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됫벋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 시장이 소속기ㅘ 다른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정파 관계없이 자주 만나 현안을 협의하고 저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박범계 의원은 "대전혁신도시와 공공기관 이전 등에 대해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부정적인 발언들을 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이 시장께서 누구보다 균형발전 의지가 크다고 믿고있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은 시정은 계속 사업이 80% 이상으로 연속과 혁신능 통해서 발전 된다며 기상청을 비롯한 3개 기관 이전에 대해서 대전시의 관심이 과거보다 떨어져 있다. 속도감 있게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영순 의원은 이런 자리가 늦어진데 대해서 아쉬운 감이 있고 이장우 시장이 시정파악에 분주했다고 하는 데 시와 자주소통하고 민주당에 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박 의원은 R&d 사업에 대한 대덕구 투자등 균형발전을 축구했다.

장철민 의원은 지역주민들을 만나보면 대전의 미래에 불안해하고 구체성 있는 그림을 못 그려내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며 시 사업들이 너무 하드웨어적 측면으로만 접근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앞으로 대전시와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전이 일류경제도시로 가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에 뜻을 모았다.

대전시는 지역 현안사업으로 ▲산업용지 500만평+@ 및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유치,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10개 사업을 건의했다.

또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 4조 769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대전 제2매립장(1단계) 조성,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등 7개 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관심 필요사업으로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사업, ▲사정교~한밭대로 도로 개설사업을 제시했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도에 처음으로 국비 4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이어지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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